무 - 11월 이달의음식

  • 무
  • 식재료유래 ■ 무는 우리나라 주요 부식인 김치의 주재료로 이용되고 있는 채소로서, 재배 면적이 전체 채소 면적의 약 8.5% 내외(2014년 기준)로 채소 중 생산액이 높은 소득 작물 중 하나
    ■ 무의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에서 흑해에 이르는 지역이며, 이집트에서는 기원전 2000년 이전부터 재배되었을 것으로 추정
    ■ 무는 재배 역사가 오래된 작물 중에 하나로, 지중해 연안과 중국을 2차 중심지로 전 세계로 전파되었으며, 우리나라에는 기원전에 도입되었을 것으로 추정됨
    품종특성구입요령 ■ 품종특성
    - 무는 중국을 통하여 들어온 재래종과 중국에서 일본을 거쳐 들어온 일본무 계통이 주종을 이룸
    - 재래종에는 진주대평무, 용현무, 의성반청무 등이 있으며, 깍두기나 김치용으로 많이 쓰임. 뿌리줄기는 7-8cm, 뿌리길이는 20cm 정도이고, 무게는 800g 정도이며 재배기간은 약 3개월
    - 이 밖에도 서울봄무가 있으며, 이를 개량한 대당봄무가 육종되어 많이 재배되고 있음
    - 일본무는 주로 단무지용으로 재배되며, 대표적인 품종으로 미농조생무, 청수궁중무가 있음

    ■ 구입요령
    - 외관상 모양이 바르고 표면이 매끄럽고 윤기가 있는 것이 좋고 표면에 검은 반점이 있는 것은 피하도록 함
    - 들어봤을 때 묵직하게 무게감이 있고 단단한 것이 좋고 무의 윗부분은 녹색이고, 아래로 내려갈수록 하얗게 되는데 그 경계가 뚜렷한 것이 좋음
    - 잎은 푸르고 뿌리가 통통하며 잔뿌리가 많지 않은 것이 좋음
    보관법손질법 ■ 보관법
    - 흙이 묻어 있는 채로 신문지에 싸서 바람이 잘 통하고, 햇볕이 들지 않는 곳에 보관
    - 보관온도는 5℃ 정도가 적당하며, 쓰고 남은 무는 신문지나 비닐팩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

    ■ 손질법
    - 무는 쓸 부분만 토막을 낸 후 흙을 씻어내고 수세미로 문지르거나 칼로 껍질을 벗겨 용도에 맞게 잘라서 사용. 나머지는 흙이 묻은 채로 보관하는 것이 좋음
    기타정보

    섭취정보

    섭취방법 ■ 무는 우리 식단에서 빠질 수 없는 채소로, 김치 및 깍두기의 주원료로 사용
    ■ 무생채, 뭇국, 무조림, 무장아찌 등으로 많이 사용
    ■ 육류나 생선의 찌개, 찜이나 조림 등에도 부재료로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데, 생선과 함께 조리 시 식중독을 예방함과 동시에 비린내를 제거하고, 육류와 함께 조리하면 소화를 도움
    ■ 무를 채 썰어 말린 무말랭이는 장기간 보관하면서 섭취할 수 있고 독특한 꼬들꼬들한 식감으로 식욕을 돋우는 밑반찬으로 활용
    ■ 우리 전통향토음식으로는 무를 채 썰어 쌀가루와 고루 섞어 찐 무시루떡을 서울·경기도, 강원, 전남, 경남 등의 지역에서 즐겨 먹었음
    영양성분효능 ■ 무는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수분이 풍부해 이뇨작용을 통한 숙취 해소에도 효과가 있음
    ■ 소화효소(amylase)가 풍부하여 음식의 소화 흡수를 촉진시키고 식이섬유인 리그닌 성분이 풍부하여 가래·기침·기관지염을 완화하고, 장내의 노폐물을 배출하고 변비를 예방해줄 뿐만 아니라 암세포 발생을 억제시켜주는 역할을 함
    ■ 비타민 C의 함량이 10~30mg%로 많은 편이고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캠페롤(kaempferol)이 함유되어있고, 플라보노이드계 색소, 페놀계 및 방향족 아민이 풍부하여 항산화 작용이 있고 미백효과도 있음. 이러한 성분은 무의 속 보다는 껍질에 약 2배 정도 많이 함유되어 있음
    ■ 무 껍질에는 모세혈관을 강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루틴이 함유되어 혈액순환에 도움
    ■ 무의 독특한 매운맛 또는 쏘는 맛과 향기는 황을 함유하는 화합물인 이소티오시아네이트(isothiocyanate)는 항암효과(위암이나 결장암, 식도암 등)가 있으며 신진대사를 촉직시켜 지방의 연소 및 활성산소 배출을 통해 항산화 및 해독 효과가 있음. 그 밖에도 항균작용 및 살충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짐
    ■ 무를 채 썰어 햇볕에 잘 말린 무말랭이는 수분이 빠지고 햇볕을 통해 비타민 B1, B2, 비타민 D, 칼슘 함량이 증가하며 특히 칼슘은 생무보다 15배 가량 많아 뼈 건강에도 도움을 줌
    관련연구정보 ■ 무 에탄올 추출물의 in vitro 생리활성 분석
    정민숙, 이건순, 채희정. 한국응용생명화학회지 47권 1호, 2004.
    - 무 에탄올 추출물의 미백활성(Tyrosinase inhibition assay법을 이용)을 측정한 결과 무 줄기와 무 뿌리 추출물의 IC50(50% 억제농도)은 각각 0.9 mg/ml와 2.1 mg/ml를 나타내 무 뿌리 추출물보다 무 줄기 추출물이 2.5배 정도 높은 미백활성을 보였지만, 무의 품종별로는 차이를 보이지 않음
    - 숙취해소 활성(alcohol dehydrogenase activity assay방법을 이용하여 측정)을 측정한 결과 무 줄기와 무 뿌리 추출물은 각각 2.5 mg/ml와 8 mg/ml농도에서 알코올을 분해시키는데 필요한 효소인 알코올 탈수소 효소(alcohol dehydrogenase)를 150% 활성화시켜 숙취해소를 위한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나타냄
    - 항산화력의 간접적인 지표인 총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는 무 뿌리보다 무 줄기 부분에 많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남. 또한 TBARS법에 의한 항산화력 측정 결과 천연 항산화제인 α-tocopherol(2.2%)과 상대적으로 비교하여 무 줄기 추출물(1%)과 무 뿌리 추출물(1%)은 각각 43, 61%를 나타냄
    - 이와 같은 생리활성 분석을 통하여 무를 이용한 기능성 식품 또는 미백 기능 소재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함
    소비량 ■ 소비량
    - 무의 1인당 연간 소비량은 2000년 37.4kg에서 2013년 26.1kg, 2014년 21.5kg으로 연평균 4%의 감소율을 나타내고 있음(2014년은 농업관측센터 추정치임)<출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전망 2015>
    - 무의 재배 면적은 1960년대 초반에는 전체 채소 면적의 30% 정도까지 차지한 적도 있으나, 현재는 8% 내외로 재배 면적이 감소하고 있음
    - 무의 재배 면적이 감소하는 원인은 무엇보다도 국민의 식생활 변화에 따른 김치의 소비 감소를 이유로 들 수 있음. 그리고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증가하여, 줄어든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아 과잉생산으로 인하여 가격 폭락이 빈번하게 발행한 것도 재배 면적 감소의 이유로 판단됨
           

    Leave your comment

    강원도 여행정보
    전국여행 투어쿠폰
    전국화물운송 동우물류
    제주도화물운송 제주물류
    전국산약초나물 행사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