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1. 재배일정
● 씨뿌리기, ★ 아주심기, □ 수확 (중부지역 기준)
2. 품종의 선택
봄재배의 경우 온상에서 육묘하여 5월초에 정식하고 7∼8월에 수확하는 작형이다. 생육이 진행됨에 따라 기온이 상승하여 재배하기 힘들어지므로 되도록 내서성, 내병성이 강한 조생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가을재배는 고온기인 7월에 파종하여 가을의 적온기에 결구를 완성시키는 작형으로 생육초기의 고온에 견딜 수 있고 생육기간 중에 비교적 적은 일조 조건하에서도 결구가 잘되는 품종이 적합하다.
3. 파종, 육묘 및 정식
- 파종 : 봄/가을 작기에 따라 적합한 시판종자를 구입하여, 밭흙과 거름을 1:1로 섞어 채운 육묘상자에 3cm 간격으로, 2립씩 파종한 뒤 물을 듬뿍 준다.
- 육묘 : 봄재배의 경우 파종 후 온도 관리에 신경을 쓴다. 특히 야간의 경우 보온 대책을 마련하고, 낮에는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고, 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한다. 약하게 자라난 묘는 솎아내기 해준다.
- 정식 : 묘가 5cm 정도 자랐을 때, 밭으로 옮겨 심는다. 이때 묘의 뿌리에 붙은 흙은 최대한 살려 옮긴다. 이랑사이는 75cm, 포기사이는 45cm가 적당하다. 정식 후 충분히 물주기 한다.
4. 재배와 비료주기
- 재배 : 정식 후 수확기 까지 주기적으로 물주기를 하고, 약 3회 정도 김매기를 해주며, 이때 수시로 양배추의 생육 상황과 병충해 발생 여부를 주의 깊게 살핀다.
- 비료주기 : 보통 김매기한 후, 원예용 복합비료 등을 이랑에 뿌려 준다.
5. 생리장해 및 병충해 관리
- 주요 생리장해
- - 온도와 물관리에 따른 조기추대(저온), 열구(가뭄), 미결구(고온) 등의 생리장해는 적절한 품종 선택과 온도 및 물 관리로 대처한다.
- - 기타 무기질 영양성분(질소, 붕소, 마그네슘, 철 등)의 과잉이나 결핍 등에 따른 생리 장해는 적절한 밑거름과 엽면 시비 등을 통해 예방한다.
- 주요 병충해
- - 충해 : 각종 나방, 나비류와 달팽이, 진딧물, 잎벌레 등에 의한 피해는 생육기 동안 수시로 발생 유무를 관찰하여 양배추 전용 농약을 선택하여 정해진 용량과 기간을 지켜 방제한다.
- - 병해 : 뿌리혹병, 시들음병, 노균병 등의 미생물에 의한 피해 또한 병증 발견 초기에 전용 농약을 사용하여 방제한다.
6. 수확하기
- 수확 방법 : 포기 수확
- 손바닥으로 위에서 눌러보아서 단단하면 결구가 된 것이므로 수확하면 되고, 결구가 되기 전에 잎을 수확하려면, 한번에 바깥쪽 잎을 2~3장 떼어서 수확 하면 된다. 이때 지나치게 많은 양의 바깥 잎을 수확할 경우 결구가 쉽게 되지 않음에 유의해야 한다.
7. 이용 부위와 영양적 가치
양배추는 단백질, 당질, 무기질, 비타민 A, B1, B2, C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필수아미노산의 일종인 라이신(lysine)이 있어 영양가치가 높다. 또한 비타민 중에는 항궤양성의 비타민 U를 함유하고 있으므로 생즙을 먹으면 위궤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배추는 주로 생채로의 이용이 많고 각종 요리에도 널리 쓰여지고 있다. 일년 중 늦가을부터 겨울동안에 생산된 양배추가 맛이 좋을 뿐 아니라, 저장성과 수송성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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