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시금치

시금치

학명 : Spinacia oleracea L.

원산지 : 이란, 카자흐스탄

영명 : Spinach

 

 

 

1. 잘 자라는 환경조건

  • - 싹트는 온도는 15~20℃이고 잘 자라는 온도는 15~20℃가 적합하다.
  • - 햇빛의 세기 : 비교적 약광하에서 잘 자라므로 햇빛이 강한 여름철에는 차광이 필요하며 양분이 적당이 포함된 모래땅이 유리하다.
  • - 토양산도 : pH 7.0~8.0 (산성에 가장 약한 작물임)
  •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고, 평균기온 25℃ 이상에서는 생육이 정지하거나 꽃이 피기 때문에 더운 시기의 재배는 피하는 것이 좋다.

2. 재배일정

3. 품종 선택

  • - 동양계 품종 : 종자표면에 돌기가 있고 뿌리와 엽병이 적색을 띄며 잎에 결각이 있고 식물체가 작음
  • - 서양계 품종 : 종자표면에 돌기가 없고 엽육이 두껍고 광택이 있으며 식물체가 큼
  • · 동양종은 추위에 강하지만 고온기에 추대가 쉽게 일어나는 반면 서양종은 추위에 약하고 고온기에도 꽃대가 늦게 올라와 여름재배에 적합하다. 일반적으로 뿌리가 적색이며 엽육이 두껍고 만추대성인 품종이 선호된다.

4. 키우는 방법

  • ■ 씨뿌리기
  • - 씨 뿌리는 방법 : 직파(흩뿌림 또는 줄뿌림)
  • - 필요한 씨의 양 : 15~18L (면적)
  • - 씨 뿌리는 깊이 : 10~15mm
  • - 싹트는 온도 : 15~20℃
  • - 싹트는 기간 : 3~4일
  • · 봄 뿌림 재배의 경우 3~5월에 씨를 뿌려 4~6월에 수확하는데, 고온기에 씨를 뿌릴 경우 발아도 잘 안 될 뿐만 아니라 꽃대가 올라오기 때문에 씨 뿌리는 시기와 품종의 선택에 주의해야 한다. 줄뿌림 의 경우는 씨뿌릴 자리를 파고 씨를 뿌린 후 흙을 덮어주면 되지만, 전 이랑에 뿌릴 때에는 갈퀴 등 으로 씨뿌린 이랑 위를 긁어서 씨가 살짝 덮이게 해준다.
  • · 시금치 종자는 씨껍질이 두텁기 때문에 24시간 물에 담갔다가 뿌리는 것이 좋다. 종자 싹을 틔울 때 봄, 가을에는 온돌방에서, 여름에는 시원한 음지에서, 겨울에는 25℃ 정도인 온돌방에서 3~4일간 싹을 틔워 파종하면 발아가 균일하여 좋다.
  • ■ 밭 만들기
  • - 거름주기(3.3㎡ 기준)
  • · 밑거름 : 퇴비 5kg, 요소 73g, 용성인비 100g, 염화가리 43g, 석회 670g, 붕사 3g
  • · 웃거름 : 요소 26g, 염화가리 10g을 물에 엷게 녹여 2~4회
  • · 시금치는 짧은 기간동안에 급속히 발육하므로 밑거름에 중점을 두고 시비하되 웃거름도 작형에 따라 서 2~4회 정도 주도록 해야 한다. 특히 인산과 칼리의 부족은 수량이나 내한성, 품질 등을 저하시키 는 요인이 된다.
  • ■ 텃밭에서 키우기
  • - 재배온도 : 15~20℃
  • - 물 주기 : 보통 (건조에 극히 약함)
  • - 비료 요구도 : 중간
  • - 짚덮기 : 씨를 뿌린 후 짚을 덮어 주면 지온이 내려가고 표면이 건조 해지지 않음
  • - 솎아주기 : 베게 심어진 경우 싹이 튼 후 1주일 경에 약간 솎음질을 하고 2주일 경에 포기사이를 4~5cm 간격으로 솎아줌

5. 생리장해 및 병충해 관리

  • - 주요 생리장해 : 각종 영양결핍증 및 추대 · 시금치는 대표적인 장일식물로 낮의 길이가 길어지면 꽃대가 올라와 품질이 떨어진다. 또한 질소, 인산, 가리, 칼슘 등 영양성분의 과부족으로 생육이 좋지 않아질 수 있으므로 균형있는 시비가 요구된다.
  • - 주요 병해 : 잘록병, 노균병 · 잘록병은 지제부가 흑갈색으로 썩어 쓰러지게 되는 병으로 토양의 과습 또는 건조가 원인이 되므로 적절한 수분조건이 되도록 관리하고 벤레이트 등으로 종자를 소독한다. 노균병은 시금치에 가장 많 이 발생하는 병으로 저온 다습 조건에서 황녹색 병반 증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방제를 위해서는 토 양이 과습하지 않도록 솎아내기 등의 방법으로 통풍에 신경쓰도록 한다.

6. 수확하기

  • - 수확 방법 : 포기 수확
  • · 파종에서 수확까지의 기간은 재배작형에 따라서 다르지만 가을파종이 50~60일, 여름파종이 30~35일, 봄파종이 40일 정도 된다. 수확기가 늦어지면 줄기의 마디 사이가 신장하고 잎자루가 굳 어져서 품질이 나빠진다.
  • · 시금치는 저온에 강한 작물이므로 -4℃ ~ -5℃의 온도까지 견딜 수 있으며 이러한 온도에서 습기 를 유지해 주면 오랫동안 저장할 수 있다.

7. 이용 부위와 영양적 가치

  • - 이용 부위 : 잎
  • - 주요 영양성분 : 칼슘, 비타민 A, 철, 섬유질
  • · 시금치는 칼슘, 인 등의 무기성분이 많고 특히 철분함유량이 높아 빈혈예방에 좋다. 또 비타민 A와 C도 다량 함유되어 비타민의 보급식품으로 매우 중요한 채소이다.
  • · 베타카로틴을 포함한 카로티노이드가 많고 암 예방물질인 엽록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암발 생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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